평택·화성·용인 ··· 도시를 살리는 기업의 힘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택·화성·용인 ··· 도시를 살리는 기업의 힘 경기 화성시를 떠올릴 때 이젠 누구도 '살인의 추억'을 언급하지 않는다. 음울한 분위기의 농촌은 역동적인 반도체, 모빌리티 도시로 거듭난 지 오래다. 지난해 7200명이 태어나 전국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가장 많이 들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경기 평택시는 지명 유래처럼 '평평한 땅과 연못밖에 없는' 지역이 아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단지인 이곳으로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 기업이 지역을 살린다는 말을 실증하는 사례다. 전영수 한양대 교수 연구팀과 이슈·임팩트 연구기업 트리플라잇이 전국 229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경쟁력을 평가해 보니 주요 기업의 유무가 지역의 성패를 갈랐다. 인구 성장, 경제 활동, 생활 기반 등 분야별로 55개 세부지표를 점수화해 '지역자산역량지수'를 매긴 결과 평택시가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