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세 번 계엄 ··· 이건 진짜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번 세 번 계엄 ··· 이건 진짜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 '이건 진짜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오상배 전 수방사령관 부관(대위)은 이 발언을 두 차례 했다. 처음은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에게 전화로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고 지시하는 걸 들었을 때, 두 번째는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 뒤에도 윤 전 대통령이 "두 번, 세 번 계엄 하면 된다"고 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피고인석에 앉아 젊은 군 간부의 증언을 들었다. 오 대위는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기자회견에서 "체포의 '체' 자를 얘기한 적도 없다"고 말한 것을 듣고는 "배신감 같은 걸 느꼈고""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돼야겠다"는 마음에 검.. 더보기 이전 1 다음